신자유주의 정책으로 1990년대 자국 경제를 롤러코스터에 태운 카를로스 사울 메넴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이 14일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인 집권 후반부터 심화한 아르헨티나의 경제 위기는 2001년 대규모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졌다.메넴 전 대통령이 부채 위기의 씨앗을 뿌렸다는 평가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