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후보 단일화가 서울시 공동운영이란 말은 아니다"

권은희 "후보 단일화가 서울시 공동운영이란 말은 아니다"

fact 2021.02.15 13:31

0000580296_001_20210215133116192.jpg?type=w647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시민이 원하는 후보, 시민이 생각하는 후보로 안철수 대표가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권 단일화 이후 안 대표가 기호 2번과 기호 4번 중 어느 쪽으로 나갈 것인가를 두고 국민의힘과 벌이고 있는 신경전에 대해서는 "단일화 초기에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정확히 했다"며 "국민의당 후보이자 야권 전체 단일 후보로 선거에 임하는 상황에서 기술적으로는 기호 4번 후보가 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 공동 운영'을 언급하는 등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 논의에 가담한 데 대해 "야권 단일화의 새 국면"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