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공식화한 쿠팡이 현장 배송직원에게 자사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준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는 15일 오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번에 진행하는 일회성 주식 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신고서를 통해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 등 비관리직 직원에게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주기로 했는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