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품귀 현상까지 빚어진 반도체 분야에 대한 도미노 투자를 단행하고 나섰다.
반도체 생산에 대한 높은 진입 장벽을 감안하면 퀄컴, AMD, NXP 등 미국과 유럽의 반도체 기업은 제품 설계를 맡고,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에게 위탁 생산을 주는 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지난 11일 독일과 프랑스의 주도 하에 EU가 최대 500억 유로 규모의 첨단 반도체 제조기술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 삼성전자와 TSMC 참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