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판정을 받은 5세 아동 등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구속됐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서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 5명을 포함한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20, 30대 보육교사 6명 전원과 40대 원장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학대 행위 정도가 심한 A씨 등 2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