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의 한 일본식 주점 사장 이모씨는 "아직도 코로나 이전의 수준만큼 고객이 회복된 것이 아니다"라며 "차차 나아질 수 있겠지만 모든 가게가 거리두기 완화의 긍정적 영향을 받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업자도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고 언제 또 대유행으로 영업이 제한될 지 모르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도 걱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모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이 코로나 상황에 대해 조심하는 마음까지 놓아 버리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는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