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가까이 경기장을 누비며 스포츠 현장을 기록한 대기자 천일평 전 일간스포츠 편집인이 1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힘겨운 재활 끝에 휠체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자 다시 복귀해생활을 이어갔다.편집인을 역임한 뒤에는 일선 기자로 복귀, 휠체어를 타고 현장을 누비며 프로야구와 스포츠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