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고, 이자상환을 유예하는 조치를 6개월 더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유예 조치로 인해 금융부문의 위험이 누적되지 않아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충당금 적립, 차주 상시점검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른 관계기관들과도 코로나19 금융지원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