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러시아의 물밑 외교 채널이 본격 가동되는 분위기다.간첩 혐의로 러시아에 수감 중인 전직 미 해병대원의 석방 문제를 놓고 양국이 수감자 교환 협상을 시작한 것이 단초다.로이터통신은 15일 수감 미국인 폴 웰런의 변호인을 인용해 "웰런이 2~3개월 안에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