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미국 의회 난입 사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제기됐다.
상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최근 무산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은 법정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던 가운데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이 첫 번째 소송 물꼬를 텄다.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인 베니 톰슨 민주당 하원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극단주의 집단인 프라우드보이스, 오스키퍼 등을 상대로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