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9도의 강추위도 시민들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정인이 사건' 양부모의 2차 공판이 열린 17일 법원 앞에는 5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재판은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를 중심으로 2시간 전부터 청사 정문 앞에 시민들이 속속 집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