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낳은 여아가 돌을 앞두고 몸무게 10.7㎏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분만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파티마병원에서는 당시 확진자 1명, 의심환자 9명 등 임신부 10명 모두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박학열 과장은 "확진판정을 받은 산모의 아기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며 "당시 고열에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인 나머지 임신부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났고, 지금 확진 산모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