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거래소, 현대차 '애플카' 미공개정보 이용 심리 착수"

은성수 "거래소, 현대차 '애플카' 미공개정보 이용 심리 착수"

fact 2021.02.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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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현대자동차 임원들의 '애플카' 관련 부당이득 의혹에 대해 "다음 주 한국거래소에서 심리에 착수할 예정이고 문제가 있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피해를 봤고 이 과정에서 현대차 전무·상무 등 임원 12명이 주식을 팔았는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3,400여주, 금액으로는 8억3,000만 정도인데 이 문제를 거래소에서 자체 조사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다음 주 거래소에서 심리에 착수한다고 들었다"며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합당한 조치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