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온라인 쇼핑에 맥없이 밀려난 대형마트의 돌파구로 '그로서리'를 주목했다.17일 이마트에 따르면 겨울 상품 매출 통계 기준으로 삼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딸기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2018년 이마트 겨울 상품 전체 매출 9위에 머물렀던 딸기는 2019년 5위까지 상승하더니 올해는 우유, 맥주, 와인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