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7일 전직 수행비서 부당 해고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번 사건은 지난달 29일 한 정의당 당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류 의원이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 해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7일 전에 통보해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폭로하며 알려졌다.이후 해당 당원과 부당 면직을 주장하는 당사자 김모 전 비서의 SNS 폭로가 계속되자 류 의원은 김 전 비서를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