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퇴역한 성소수자 군인들의 명예회복에 나섰다.영국 국방부는 16일 성소수자 군인들을 강제 전역시키고 훈장을 박탈한 과거 행동을 사과했다.바로네스 골디 국방부 국무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과거 군대에서는 지금이라면 용납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차별을 해왔다"며 "피해를 본 퇴역 군인들을 위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