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씨가 운영하는 식품 회사 '허닭'에서 2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동업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양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허씨가 대표를 맡은 식품 유통업체 허닭의 회사 자금 27억3,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회사에서 감사직을 맡았던 그는 법인 통장과 인감도장 등을 보관하며 자금 집행을 좌지우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