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전격 사의 표명을 계기로 지난 7일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 배경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 수석 사의 파동과 함께 이번 주중으로 예상됐던 검찰 중간간부 인사도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한 지방검찰청 간부는 "대통령이 신 수석 사의를 반려했다는 건 계속 같이 간다는 뜻인데, 그러려면 최소한 중간간부 인사안을 두고 재차 논의하는 '척'이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