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ㆍ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전국 등록차량의 46%가 몰려 있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공해 배출 없는 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서울시는 전기차 보급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차량을 확충해 전기차 '4만대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공단이 밀집한 인천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기차 1만1,779대를 보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