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에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TPG를 통해 5,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모빌리티 업계 대표 주자로서, 스타트업을 비롯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가 카카오 T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