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여성창업공간 '스페이스 살림'에 입주한 스타트업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는 초등학생 자녀의 '긴급 보육'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아이가 방학에 학교에 가지 않을 때도 옆에 돌보면서 일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바쁠 때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실 내 별도 분리된 공간인 '집중업무실'이 있어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성 창업가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살림'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