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른 백신도 유사한 결과가 나온 바 있어 남아공 변이 대응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와 함께 남아공 변이와 같은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배양해 자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혈액에 처리해본 결과 중화항체가 기존 바이러스에서보다 3분의 2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