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2곳이 각각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씩과 별도로 성산읍 주민 500명씩 등 총 5,000명 대상으로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엠브레인퍼블릭 조사 결과를 보면 도민 중 반대 응답자의 비율은 51.1%로, 찬성 43.8%보다 7.3%포인트 차이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