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계에서 폭력은 지도자는 물론 학년이 높은 선배, 실력이 뛰어난 주전급 선수의 권력을 바탕으로 후배 또는 비주전급 선수에게 재생산된다.이재영·이다영의 학교폭력 피해자들도 같은 이유로 속앓이를 했다.폭로글에서 피해자들은 "단지 배구를 하고 싶어 견뎠는데 지속되는 폭력에 결국 1년 반만에 옆 산을 통해 도망쳤다"며 "매일 집합해 욕 듣고 무시 당하면서도 부모님을 실망시키기 싫어 참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