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특수고용직 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당·정·청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등 특고 11개 직종 종사자들이 7월 고용보험 대상이 되기 전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4~6월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그러나 지표로 나타난 고용 위기의 심각성에, 고용보험 적용 시점을 1분기로 앞당기는 방안까지 추가로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