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국민담론 수준으로 발전한 기본소득 논쟁을 두고 "제 의견을 완전무결한 것으로 생각 않는다. 논쟁하며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첫째는 '논쟁'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의 이동"이라면서 "말이나 주장은 누구나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실행은 쉽지 않다. 삶에 영향을 주는 구체적 실천을 통해 이것이 정치라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둘째는 정파적 이익 경쟁을 넘어 국리민복을 위한 가치 경쟁, 비전 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기본소득' 논쟁이 이러한 좋은 경쟁의 한 사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