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방송 무대 왜색 비판을 받았던 공영방송 KBS가 이번엔 프로그램 포스터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보통 인류의 진화를 보여줄 때 털이 빠지는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그런 표현 없이 피부색만 점점 하얗게 변해 인종차별적 접근이란 비판을 키웠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온라인엔 '피부색에 대한 인종차별적 사고방식에 익숙하다는 얘기', '실제 피부색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인종차별이 있는 사회에선 저런 이미지로 표현하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픽토그램 특성을 고려할 때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했어야 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