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모집 추가 합격자 수가 작년보다 140명 줄고, 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의 합격자 수는 41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추가 합격자 수는 최상위권 고득점자 층 감소, 의학계열과 중복 합격한 인원 이탈로 추가 합격 인원이 감소했다"며 "반면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추가 합격자 수는 전반적인 수능 고득점자 층의 감소에 따라 나군의 고려대 및 연세대, 다군의 지방 한의대 등과 중복 합격해 이동하는 인원이 대거 발생해 추가 합격자 숫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의대·한의대·치의대의 정시 지원 경쟁률은 7.33대 1로, 전년 7.25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