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장애인들에게 안마를 시키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언을 일삼은 사회복지사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19일 장애인들에게 상습적으로 안마를 시킨 영천의 한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사 A씨 등 2명과 장애인들에게 폭언을 한 또 다른 사회복지사 1명을 장애인복지법위반 혐의로 대구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이자 생활재활교사인 A씨 등 2명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안마를 요구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