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뇌사에 빠진 20세 여성이 결국 숨졌다.현지매체 이라와디의 수석기자인 헤테 나잉 자우는 "군부의 보도 검열을 받아들이는 기자는 한 명도 없다"면서 언론계 집단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군부의 '쿠데타' 용어 사용 금지 지침에 반발해 이미 사표를 던진 현지 최대 매체 미얀마타임스13명은 전날부터 '언론 자유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 대열에 합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