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0명 모인 백기완 분향소 위원회에 변상금 부과

서울시, 1,000명 모인 백기완 분향소 위원회에 변상금 부과

fact 2021.02.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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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으로 사용이 중단된 서울광장에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시민 분향소를 차리고 영결식을 진행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에 대해 서울시가 변상금을 부과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19일 "다음 주쯤 장례위원회 대표에게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라며 "시간대별로 변한 점유 면적을 확인해서 계산해야 해 현재 변상금 액수를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광화문광장에 4개의 천막을 무단설치한 뒤 추모행사를 진행한 고 백선엽 장군 장제추모위원회 대표에게도 변상금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