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맞으며 축구했다고?" 차라리 한국 떠나는 꿈나무

"박지성도 맞으며 축구했다고?" 차라리 한국 떠나는 꿈나무

fact 2021.02.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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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로축구 클럽 19세 이하 팀에서 뛰는 축구선수 승준의 부친 김모씨는 6년 전 국내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뛰던 아들의 성장 무대를 유럽으로 옮기는 결단을 내렸다.

그는 이 학교에서 "초등학생 부모가 아이 입시 로비를 위해 '1억 모으기'를 시작했다고 얘기하는 모습에서 한국 학원스포츠가 '갈 데까지 갔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씨 아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유럽의 유소년 클럽에 입단해 학교와 분리된 축구클럽에서 공을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