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또다시 반발했다.
추 장관은 "검찰은 제식구 감싸기 위해 동영상 같은 결정적 증거를 외면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탄핵하는 수사를 해서 두 번의 무혐의 처분을 함으로써 공소시효를 다 놓쳤다"고 비난했다.
추 장관은 "출국금지 안 되게 조력하고 출국금지 안 된 정보도 흘려 위장출국 하려다가 공항에서 긴급출국금지로 해외도피가 좌초된 실질적·사후적 범죄피의자를 위해 시나리오를 재구성하고 법무부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누구의 공익을 위함입니까"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