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들이 탈중국화에 속도를 내며 'K배터리'를 위협하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선두 업체인 CATL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선정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물량 배터리 공급사로 낙찰됐다.현대차그룹이 2023년 이후 출시 예정인 3개 차종에 대한 배터리 공급사를 선정했는데 SK이노베이션이 1종, CATL이 2종을 따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