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유승민에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 맞자"

정청래, 유승민에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 맞자"

fact 2021.02.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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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을 맞자"며 또다시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 전 의원을 향해 "대통령을 존경하고 걱정해서 백신 접종에 대통령을 끌어들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 불안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술수"라며 "그렇게 국민 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을 맞자"고 언급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아 국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