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북단 아체특별자치주 주정부 건물 앞에 최근 축하 화환 10개가 줄지어 늘어섰다.축하 형식을 갖췄지만 기실 모두 수마트라섬에 있는 10개 주 중에서 아체특별자치주가 가장 빈곤한 지역에 선정된 걸 비꼬는 내용이다.실제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지난해 9월 기준 아체의 빈곤율이 15.43%로 수마트라섬에서 가장 높다고 최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