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닥형 신호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강남구, 바닥형 신호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fact 2021.02.22 15:44

0000582444_001_20210222154440699.jpg?type=w647

 

서울 강남구는 올해 32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101곳에 발광다이오드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호등과 바닥의 LED판이 연동된 이 시설은 보행자가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사용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인다.

구는 또 적색신호에 보행자가 대기선을 넘으면 경고안내가 나오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앞으로 5년간 매년 5대씩, 운행차량의 현재 속도를 LED로 표시해주는 태양광 과속 경보시스템은 매년 3대씩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