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단 초기 설립비용으로 6억2,000만원이 들고 공단 설립 이후 연간 2억1,000여만원씩 5년간 10억6,000여만원의 재정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이 700여개에 이르고 향후 잡월드 등 대단위 시설물이 준공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대안이 필요하다"며 "공단 설립이 시민에게 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