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21일 반쿠데타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미얀마 군부에 "단호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쿠데타 사태에 우려를 표한 국제사회를 향해 미얀마 군부가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자 고강도 대응을 시사한 것이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얀마 시위대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의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버마 국민과 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