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이 조교동에 시설을 현대화하고 새롭게 신축된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은 1998년 개장해 과실류, 과채류 중심으로 연간 1만톤의 물량과 260억원의 거래금액으로 대구경북권 농산물 도매유통 중심지로 성장했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최기문 시장은 "새로운 유통환경에 발맞춘 현대화된 시설로 농가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신뢰 받는 농산물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면서 "인근 영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과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