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자리에서 미국 경제의 잠재력이 건전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개인의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실업자 미국인들의 고통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전체 경제활동과 마찬가지로 노동시장 개선 속도가 둔화됐다"면서 "지난해 봄 이후 노동시장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