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2조8,137억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지역화폐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두텁게 보호하는 맞춤형 경제정책이다"며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이용 편의를 높여 경기지역화폐가 도민 생활 속 밀접한 소비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는 월 평균 발행액이 2019년 701억원에서 지난해 2,377억원으로, 결제 가맹점 수도 2019년 25만4,024곳에서 지난해 41만4,153곳으로 늘어나며 골목상권 소비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