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딸인 방송인 메건 매케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 소장을 파면하고, 어쩌면 과학을 더 잘 아는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을 맞은 조부모가 백신을 맞지 못한 손자·손녀를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공개 방송에서 당장 할 이야기는 아니다. 팀과 논의한 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매케인은 "나는 당장 백신을 맞고 싶은데 언제 맞을지조차 알지도 못한다"면서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변화가 없고, 모든 사람들이 접종을 받을 때까지 수년이나 기다려야 한다면 그건 많은 사람들이 결국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냐"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