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에 대한 특정감사를 두고 "무리한 감사였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감사위가 감사 결과, 초과 근무수당을 부정 수급한 사무국장 A씨와 선수단 운동기구 구입 예산을 부당 집행한 직원 B씨를 광주시를 통해 경찰에 수사의뢰했지만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하면서다.광주FC 안팎에선 "감사위가 '선택적 감사'와 '엮기 감사'를 하다가 똥볼만 찼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