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난민소녀가 21학번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장차 영어학을 전공해 통역사가 되고 싶다는 그레이셔스의 유창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보면 의젓함이 묻어났다.가나 난민촌에서 태어난 그레이셔스는 10세였던 2012년 겨울 모친과 함께 한국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