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20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재난지원금 추경은 20조원 전후가 될 것'이라는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23일 발언을 언급하며 "제가 알기로도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순수 추경안은 20조원이 안 되지만, 본예산에 들어있는 예산 항목 중에 좀더 신속하게 집중해서 사용할 부분까지 합치면 그렇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