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계열사 SK브로드밴드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수십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하지만 SK텔레콤은 공정위의 제재가 부당하다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판매 수수료 분담은 양사 간 논의를 거쳐 객관적·합리적으로 정했고, SK브로드밴드도 자사 몫을 모두 부담했으므로 부당 지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받는 대로 분석해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