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가 36년 철권 통치로 악명 높은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의 마지막 하나 남은 동상까지 모두 철거했다.스페인 극우정당 '복스'가 "프랑코의 독재가 아니라 군사적 업적을 기리는 동상"이라 주장하며 끝까지 반발했으나 현지 주민들의 역사 바로세우기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스페인은 사회당 집권 시절인 2007년 '역사기억법'을 제정해 프랑코 시대의 유산을 하나씩 지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