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주 4일제 도입,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청약제도 개편 등 이색 공약을 내놨던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및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과 3자 후보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 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단일화 제안을 했고, 시대전환의 의결 과정을 거쳐 이날 단일화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다단계, 경쟁우위, 독식의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과 매우 비현실적인 국민참여 방식으로는 시민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시민들이 각 당 후보의 공약을 직접 평가하고 각 후보들의 공약이 합쳐져 어떤 서울을 만들어 갈지 비전을 평가하는 정책 경연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