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돼 탄핵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첫 재판이 연기됐다.탄핵심판 주심인 이석태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 부장판사 측 기피 신청 심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헌재는 "26일 오후2시로 예정됐던 임 부장판사 탄핵 사건의 변론준비절차기일을 변경하는 통지를 했다"고 24일 밝혔다.